내집 마련기 (9) 잔금, 등기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다 가전과 가구 주문하고 날짜 맞추느라 정신 없던 와중에 어느새 잔금일이 다가왔다. 그 사이 중도금은 문제 없이 납입했으니 이제 잔금만 제대로 납부하면 드디어 이집은 공식적으로 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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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기 (7) 가전 구입

결혼 후 지금까지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에만 쭉 살았다. 붙박이장과 기본적인 생활가전이 풀옵션으로 갖춰져 있어 흔히 얘기하는 혼수가전 대부분이 필요 없어 좋았다. 하지만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드디어 가전제품을 여럿 마련해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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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기 (6) 가구배치

가구배치를 하려면 정확한 도면이 필요한데 이걸 확보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보통 관리사무소 등에 평면도가 있지만 집집마다 실제 치수가 조금씩 다르다 보니 결국은 직접 실측하는 것만 못하다. 그런데 원래 살던 매도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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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기 (5) 인테리어

내가 계약한 집은 굳이 따지자면 준신축 아파트다. 단지 상태는 처음 임장 와서 반해버렸을 정도로 좋았다. 반면 집안 상태는 분양 받아 쭉 살았던 매도인의 관리 부실로 연식에 비하면 영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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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기 (2) 조사, 임장

결심은 어려웠지만 이후로는 일이 제법 빠르게 진행됐다. 먼저 임대인과 협의를 진행해서 집을 구할 시간을 추가로 벌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에 들어갔다. 다행히 자료를 조사하고 계획을 세워 그대로 실행하는 작업은 내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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