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기 (12) 후기

드디어 내집 마련과 이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결심부터 입주까지 다 해도 서너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제일 어려웠던 과정은 역시 결심이었다. 일단 홧김에 결심이 이루어지자 이후 과정은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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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기 (9) 잔금, 등기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다 가전과 가구 주문하고 날짜 맞추느라 정신 없던 와중에 어느새 잔금일이 다가왔다. 그 사이 중도금은 문제 없이 납입했으니 이제 잔금만 제대로 납부하면 드디어 이집은 공식적으로 내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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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기 (7) 가전 구입

결혼 후 지금까지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에만 쭉 살았다. 붙박이장과 기본적인 생활가전이 풀옵션으로 갖춰져 있어 흔히 얘기하는 혼수가전 대부분이 필요 없어 좋았다. 하지만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드디어 가전제품을 여럿 마련해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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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기 (6) 가구배치

가구배치를 하려면 정확한 도면이 필요한데 이걸 확보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보통 관리사무소 등에 평면도가 있지만 집집마다 실제 치수가 조금씩 다르다 보니 결국은 직접 실측하는 것만 못하다. 그런데 원래 살던 매도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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