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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킹 서울역점 – 새우완탕면

2017년 4월 29일 새우완탕면 7,500원 긴 연휴를 맞아 남도여행을 떠나기 위해 서울역으로 왔다. 원래는 좀 더 일찍 도착해서 남대문시장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집에서 어기적대다 역에 예정보다 늦게 도착했다. 때문에 간단히 한 끼 때울 요량으로 서울역 역사 내에 있는 누들킹으로 왔다.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공항철도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옆 쪽에 위치해있다. 바형 테이블 한 줄만 있는 작은

문래동 밀면땡기리 자가제면소 – 물밀면

2017년 4월 15일, 2017년 4월 22일 물밀면 6,000원 밀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부울경 지역, 넓게 봐도 영남지역을 벗어나면 밀면 잘 하는 집을 찾기는 쉽지 않다. 특히 서울에 있는 밀면집 여러군데에 가봤지만 아주 만족할만한 집은 없었고 그나마 먹을만한 집이 한 집 정도였을 정도니. 그러다 우연히 지금 집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 밖에 안

연남동 토키야 – 닭나가사끼 짬뽕

2016년 10월 9일 닭나가사끼 짬뽕 11,000원 서울에서 화제가 되는 동네는 휙휙 바뀐다. 그것도 아주 빨리 바뀐다. 내가 처음 서울에 왔을 때는 신촌이 여전히 북적이는 가운데 홍대거리가 서서히 떠오르는 중이었다. 그러더니 가로수길과 경리단길이 화제가 되고, 홍대 주변의 ‘핫플레이스’도 합정동, 상수동을 거쳐 어느새 연남동까지 뻗어나간 모양이다. 연남동에 와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먼젓번에 왔을 때는, 지금은 아내가 된 당시

오류동 평양면옥 – 평양냉면

2016.10.02 평양냉면 7,000원 “50년 전 이북에서 먹던 그 냉면 맛은 아직 안나!’ 라는 솔직한 글을 가게 앞에 써붙여두어 한때 짤방화되기도 했던 바로 그 가게다. 평양냉면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집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런 맛이 안난다니 원래 이북에서 먹던 맛은 어땠는지 더욱 궁금해진다. 좌식으로 이루어진 좌석에 앉으면 따끈한 육수가 먼저 나온다. 보통 평양냉면집에서는 메밀향

영등포 함흥냉면 – 회냉면

2016.9.24 회냉면 9,000원 + 사리 3,000원 수도권에 처음 자리를 잡았던 십여년 전부터 즐겨가던 가게 중 하나다. 당시에는 집이 수원이라 드물게 서울에 나올 때에나 들러볼 수 있었다. 그새 세월이 많이 지나 어느새 서울에 다시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게 또 동네가 영등포라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갈 수 있게 됐다. 홀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은 몰라도 카운터에서 접객하시는 남자분이 항상 볼 때마다

여의도 정인면옥 – 평양냉면

2016.9.11 평양냉면 9,000원 정인면옥은 자전거 타고 여의도를 지나치다가 순복음교회 옆에서 우연히 발견한 집이다. 밖에서 보기엔 별 특징이 없어보였는데, 어느날 보니 평양냉면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나 입소문을 탄 가게였던 모양이다. 토요일에 한 번 찾아갔다가 휴무라 허탕을 치기도 했었는데, 주일에 순복음교회에서 예배보고 나오는 손님들을 노려서 휴무일이 특이하게도 토요일인 모양이다. 일요일에는 정상영업한다. 건물 초입에 번호표 발권기가 있었는데, 여름이나

봉피양 서초점 – 평양냉면(순면)

2016년 9월 16일 평양냉면(순면) 17,000원 봉피양은 집 근처에 처음 생겼을 때 가 본 이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다. 나는 누가 뭐래도 을지면옥 쪽이 더 취향에 맞고, 거기에 가끔 을밀대 정도를 별미삼아 먹는 쪽을 좋아하지만 역시 바로 집 근처에 있다는 편함을 이길 수가 없다. 하지만 봉피양 영등포점은 메뉴 선택폭이 좁은 편이다. 특히 봉피양 냉면의 강점은 순메밀면이 가능한다는 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