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냉면

홍대 고메구락부 – 꿩평양물냉면

2017년 5월 13일 꿩 평양 물냉면 10,000원 홍대 앞에서 시원한 산토리 생맥주에 무난한 안주를 같이 내어주어 가끔 찾았던 가게가 있었다. 근데 한동안 찾질 않다 오랜만에 가보니 그 가게가 없어지고 대신 냉면집이 생겼다. 냉면에 수육까지는 그렇다 치고 곰탕까지도 같이 내는 걸로 봐서 냉면집이라고 부르는 게 맞나 싶기는 하다. 가게 이름도 영 독특하고. 어쨌든 국내산 육우와 국내산 꿩을 이용한

신리면옥 강릉점 – 회비빔냉면

2016.10.01 회비빔냉면 7,000원 강릉 여행 중, 동해막국수에 이어 그에 못지 않게 추천글이 많았던 신리면옥으로 향했다. 신리면옥도 동해막국수처럼 본점은 강릉 시내에서 주문진 가는 길에 있는데 강릉 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교동택지지구에 분점이 있다. 동해막국수에서 길 하나 건너 조금만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두 가게 사이의 거리도 가깝다. 동해막국수와 메뉴도 비슷하다. 막국수, 냉면, 수육, 메밀전 등이다. 한 블로그

오류동 평양면옥 – 평양냉면

2016.10.02 평양냉면 7,000원 “50년 전 이북에서 먹던 그 냉면 맛은 아직 안나!’ 라는 솔직한 글을 가게 앞에 써붙여두어 한때 짤방화되기도 했던 바로 그 가게다. 평양냉면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집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런 맛이 안난다니 원래 이북에서 먹던 맛은 어땠는지 더욱 궁금해진다. 좌식으로 이루어진 좌석에 앉으면 따끈한 육수가 먼저 나온다. 보통 평양냉면집에서는 메밀향

영등포 함흥냉면 – 회냉면

2016.9.24 회냉면 9,000원 + 사리 3,000원 수도권에 처음 자리를 잡았던 십여년 전부터 즐겨가던 가게 중 하나다. 당시에는 집이 수원이라 드물게 서울에 나올 때에나 들러볼 수 있었다. 그새 세월이 많이 지나 어느새 서울에 다시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게 또 동네가 영등포라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갈 수 있게 됐다. 홀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은 몰라도 카운터에서 접객하시는 남자분이 항상 볼 때마다

여의도 정인면옥 – 평양냉면

2016.9.11 평양냉면 9,000원 정인면옥은 자전거 타고 여의도를 지나치다가 순복음교회 옆에서 우연히 발견한 집이다. 밖에서 보기엔 별 특징이 없어보였는데, 어느날 보니 평양냉면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나 입소문을 탄 가게였던 모양이다. 토요일에 한 번 찾아갔다가 휴무라 허탕을 치기도 했었는데, 주일에 순복음교회에서 예배보고 나오는 손님들을 노려서 휴무일이 특이하게도 토요일인 모양이다. 일요일에는 정상영업한다. 건물 초입에 번호표 발권기가 있었는데, 여름이나

봉피양 서초점 – 평양냉면(순면)

2016년 9월 16일 평양냉면(순면) 17,000원 봉피양은 집 근처에 처음 생겼을 때 가 본 이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고 있다. 나는 누가 뭐래도 을지면옥 쪽이 더 취향에 맞고, 거기에 가끔 을밀대 정도를 별미삼아 먹는 쪽을 좋아하지만 역시 바로 집 근처에 있다는 편함을 이길 수가 없다. 하지만 봉피양 영등포점은 메뉴 선택폭이 좁은 편이다. 특히 봉피양 냉면의 강점은 순메밀면이 가능한다는 점인데,

봉피양 영등포점 – 평양냉면

2016.5.17 평양냉면 12,000원 재작년 여름, 독일로 휴가를 갔다왔었다. 매일 같이 맥주에 짭조름한 돼지고기에 쩔어지내다보니 귀국 즈음에는 무언가 깔끔한 음식이 먹고 싶었다. 원래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을지면옥에 갈 생각이었다. 막상 입국하니 마침 인천공항에 입점해있던 봉피양이 눈에 띄어 가봤었고, 결과는 실패였다. 맛이 비릿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동네에 봉피양 체인점이 새로 생겼기에 재방문을 해봤다. 앞서 크게 실망했던 기억이